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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으)로 총 205건 검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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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의 맥주생활 (8)] 맥주는 양조장 그늘 아래서2016.11.11
- 것인지 미처 몰랐다. 향을 음미한 후 한 모금 꿀꺽 넘기자, 온갖 과일들의 맛과 솔잎 향이 입안을 가득 채우고 구수한 단맛과 씁쓸함이 마무리를 한다. 효모를 거르지도 않고 살균도 하지 않은, 그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살아있는 맥주의 맛! 가장 맛있는 맥주는 신선한 맥주라더니 역시 그 말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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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香) 없는 술은 코감기 환자 같다: 소주, 정종, 와인 편2016.10.15
- 생밤은 쪼개지고 부서지고, 청주의 떫은맛과 발효의 맹아 같은 생밤의 향이 어우러져 입안을 채운다. 청주와 생밤은 술과 안주로서 가장 잘 어울리는 식물성의 조화가 아닐까. GIB 제공 술과 안주 관계에서 내겐 언제나 술이 주연이지만 안주를 위해 술이 조연인 경우가 있다. 문어숙회가 주인공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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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의 맥주생활 병나발 이제 안녕2016.10.07
- 때나 잔에 따를 때 나는 소리(청각), 색깔과 거품(시각), 향(후각), 맛(미각), 거품, 탄산과 입안느낌(촉각)을 모두 음미하는 것이다. 마치 와인 맛을 보는 소믈리에처럼 맥주를 즐기다 보면 어느 날 매번 마시던 맥스가 천상의 맥주로 느껴지는 마법을 경험하게 된다. (실제 맥스는 영국, 독일 등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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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는 ‘2016 가을 전어’동아사이언스 l2016.10.07
- 개인적으로 전어회보다는 구이를 더 추천합니다. 생선회를 좋아하는 필자지만 전어회는 입안 가득 휘도는 기름기에 질려버리더라고요. 가을에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전어는 그 정도로 기름집니다. 따라서 구울 때 기름을 두를 필요도 없습니다. 몸에 칼집을 내고 굵은 소금을 약간 친 뒤 석쇠 위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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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술맛 1: 막걸리 편2016.10.01
- 빈속에 들이키고는 방금 부친 김치전이나 호박전을 호호 불어가며 입에 넣으면 애주가의 입안에는 소박한 행복이 가득 찬다. 말 나온 김에 내가 집에서 가끔 즐기는 음주 이야기를 꺼내본다. 누구든 상황과 기분에 따라 집에서 마시는 술과 안주의 종류는 달라질 것이다. 내 경우는 대략 다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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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귀향길의 오아시스!! 전국 휴게소의 명물먹거리2016.09.13
- 한우국밥을 강력히 추천. 강릉휴게소-묵사발냉면 봉평메밀로 만든 강릉의 별미로 입안을 얼얼하게 채우는 시원함이 일품이다. 건강식으로도 사랑받는 메뉴. 강릉휴게소는 곤드레밥도 이색적이다. 가락국수 - instagram.com/j_geum 제공 ● 서해안고속도로 신창휴게소-가락국수 휴게소 단골메뉴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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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이니까 괜찮아!”2016.09.10
- 햇밤을 안주 삼아 ‘아작!’ 소리가 나게 깨물었다. 그래서 지금도 나에게 가을의 소리는 입안에서 쪼개지는 햇밤의 소리다. GIB 제공 햇밤 깨무는 소리가 가을의 청각이라면, 상응하는 가을의 시각은 음복 직후의 아침 하늘빛이다. 공복에 햇밤 두세 톨로 음복 술잔을 비웠으니 배 속에서 지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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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이 삶에 봉사하는 방식에 대해: ‘과학적 삶의 양식’에 대한 소고 ①2016.09.09
- 모른다. 과학기술정책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국민의 삶을 담보로 하는 정책들의 입안과정이 비과학적이라는 것이다. 한국처럼 사건사고가 많고 그에 따라 법률이 유행가처럼 만들어지는 국가도 드물것이다. 하나의 법안이 만들어지기 위해 거쳐야 하는 엄격한 과정은 사라지고, 언젠가부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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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 전체로 맛을 느낀다?과학동아 l2016.09.01
- 사르르 녹을 때 단단한 듯하지만 입안에서 쉽게 부서지며 부드러워지거나, 딱딱한 것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을 때 맛있다고 느낀다. 딱딱한 건 겉에 영양분이 있다는 증거이며, 녹는다는 건 몸에 흡수가 쉽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또, 녹으면 향이 방출되면서 더 짜릿하다. 특히 액체에 지방이 포함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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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땀 흘린 뒤 마신 시원한 맥주 맛을 잊을 수 없는 이유2016.08.16
- 더 댕기는 이유다. 아마도 자연상태에서 물의 온도는 대체로 주위 온도보다 낮기 때문에 입안에 들어온 찬 걸 물로 여기게 진화한 것 같다. 결국 냉각수용체는 같지만 이게 뇌의 어디로 연결되느냐에 따라 우리는 전혀 다르게 느끼고 반응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필자가 한라산에서 마신 시원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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