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
"부대"(으)로 총 238건 검색되었습니다.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7장. 고뇌와 고비와 고통과]포스팅 l20230907
- 살아야 마땅하다. 이정도의 비유조차도 약간 부족한 느낌이 있지만. 내 어휘력의 한계로는 여기까지가 최고의 비유일 것이다. "부대장님..." "마음 고생 많았어, 이제 고생 좀 덜세." 그깟 의로운 척. 어렵지는 않다. 늘 해오던 것이라서. 늘 그 붉은 것을 위해 해오던 것이라서. - 현재 시각, 일구이오년(1925년) 사월 십팔일, 22시 ...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6장. échec et mat]포스팅 l20230827
- 스파이. 스파이는 제가 하겠습니다. 오늘 이것도 군복 구하려고 펼친 일이고요. 아무런 상의 없이 이런 계획 펼쳐서 죄송합니다. 부대장님이고 대장님이고, 성격상 분명히 말리실 것 같아 일부러 숨겼습니다." 음? 이 사람이? 피도 눈물도 없는 것 같은 이 사람이? 필요한 말 아니면 전혀 안 할 것처럼 생긴 이 사람이? 묻고 싶은 욕구를 꽉 누르 ...
- 도발에 도발하셔서 도발하시는 부대장님(인데 조이원임)포스팅 l20230827
- 미방 도발에 도발해서 도발한다는 게 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냐고요?도착: 상반의고귀함 이거 3화가 진짜로 그런 내용 맞습니다. 근데 쟤는 조이원이라 불러야 될까요 류남진이라 불러야 될까요?음.. 겉은 부대장님이고 속은 조씨니까겉류속조라고 통칭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헛소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그나저나 겉류속조 이거 어감 진짜ㅋㅋㅋㅋ ...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5장. 내가 두려웠다.]포스팅 l20230820
- 의구심이 아닌, 오로지 그리고 오롯이 나에 대한 의구심이렷다. 여기서 '나'라 함은, 일본 자의회 소속 조이원도 아닌, 홍청의 2기 부대장인 류남진도 아닌, 그저 힘없는 인간으로써의 '나'이다. 해이해진 것 같다. 큰 거사를 앞두고. 그렇게 몸의, 마음의 명령에 따라 반항도 못하고 끌려다니는 나에게 의구심이 들었다. 나에게 반항하지 못하는 ...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4장. 멀리 살아]포스팅 l20230818
- 꿈에서 깬 곳은 바다 건너 조선이었다. 똑똑. "응?" 휘오였다. 그는 내게 종잇조각 하나를 내밀어주었다. "코트 주머니에 있던데, 부대장님 것 같아서요. 일부러 읽어보진 않았습니다." 나는 주머니에 다른 걸 넣어둔 기억이 없는데, 하려고 하다가 말았다. 나는 휘오를 돌려보낸 뒤 종잇조각을 펼쳐보았다. 一. 서로의 정체를 주변인에게 들키지 ...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3장_ 조선]포스팅 l20230813
- 종잇조각들 좀 없어도 살 만합니다. 하지만 그쪽네들은... 이 돈은 그냥 드리는 겁니다. 총기 사기에는 적지 않게 들어있을 겁니다." "부대장님, 저희 이거 그냥 받아도 되는 거 맞습니까...?" 내가 휘오에게 먼저 물어보려고 했는데 그가 먼저 내게 조용히 물었다. 대답을 하지 못했다. 안타깝게도 그런 거금을 보고 놀람 다음으로 느낀 감정은 은 ...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2장_ 각자의, 첫만남]포스팅 l20230806
- 선생님을 우러러 봅니다. 홍청... 저도 예전에 흘러가는 말로 몇 번 들어보았습니다. 잠시동안일 수도 있지만 제가 당분간 홍청의 부대장으로써 살아가는 것은, 저의 평생의 영광일 것입니다.아무튼 서로에 대해 알 건 알았을 듯하니, 저희만의 규칙을 정하는 것은 어떻겠습니까.선생님도 저와 같은 부류의 사람이신 것 같아 보이는데, 솔직히 우리 같은 ...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서막_ 사람들]포스팅 l20230731
- 이제 막 꽃다운 나이인 서유의 친모였다. 그리고, 죽었다. 아니, 죽음인지 실종인지는 확실치 않다. 하지만 죽음에 가깝겠지. "어? ...부대장님, 대장님!!" 아무 생각 없이 제 아버지의 방에 들어오던 서유는 들고 있던 소쿠리를 툭 떨어뜨렸다. 소쿠리가 떨어지며 볏짚들이 우수수 쏟아져 나왔다. 그러거나 말거나, 서유는 수완과 남진 쪽으로 ...
- [도착(到着, 倒錯)] 프롤로그.포스팅 l20230527
- 내려가고 있는가. 바로 파멸에서 파생된 재회를 가지기 위해서다. 김수완과 류남진은 각각 대한의병 조직 '홍청(紅靑)'의 2기 대장과 부대장이다. 심지어 김수완은 초창기 대장 김태온의 친아들인데, 홍청이 무엇인고 하면 말 그대로 인원이 적은 대한의병 조직이다. 본디 동학의 목적으로 개설된 무명의 조직이었으나 을미사변 이후 '홍청'이라는 이름을 지 ...
- [챌린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전쟁기념관 후기 (4/8)기사 l20230409
- 이차는 1948년 소련에서 생산된 이 리무진은 소련이 마오쩌둥과 김일성에게 선물로 준 차량이고, 6.25전쟁 당시 국군 제6사단 7연대(초산부대)가 평양 동북방 약 100km 지역인 청천강변에서 노획하였습니다. (사)유엔한국참전국협회는 1969년부터 14년간 이 차의 행방을 탐문하던 중 1981년 미국 뉴저지 증, 자동차 수집상이 소유하고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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