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 : 상반의 고귀함 [9장. 꿈 같은]포스팅 l20231015

정작 나와 가장 가까운 곳에는 없다. 없어야 한다고, 늘 생각했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약간의 욕심은 있어서 그런지 솔화가 조선에 있고, 나와 있다는 ... 한 발은 자신의 머리로. 내가 소스라치게 놀라 낮게 비명을 질렀다. 두 사람은 붉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죽은 두 시신은 흑백으로 변했다. 유일하게 색을 가진 ...

여휘오씨 축전+나폴리탄 괴담포스팅 l20230926

젊은 여성분들 2명이   계시다면  눈을 가리고  4번째 칸으로 들어가라고 하시오. 1-1 .그들은   당신같은 사람을 아주 싫어합니다.           1-2. 간혹 여자화장실에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  휴대전화로 000-0000-444 ... 없다면 명복을 빕니다....... 1-3.그녀들은  원래 독립운동을 하려다 친일파인 부모에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8장. 어디서부터,]포스팅 l20230916

헌 선생님이셨다.  어렸던 나는 나라가 구해질 기미도 안 보이는데 내 사람들 싹 다 잃었다, 하물며 내게 아버지는 애초에 없었고 홍청의 1기 대장 ... 더 늘리기위해 태어난 것 아니냐, 같은 망언을 내뱉으며 반항했다. 다른 사람들이라면 나를 진즉 포기했겠지만 선생님은 달랐다. 포기하지 않으시고 ...   내 짐이, 툭, 내려두어진 ...

학교에서 했던 공모전들 모음포스팅 l20230910

박씨 부인의 붉은 꽃신이 짚단 밖으로 보였다. 저 멀리  붉은 선 안 쪽의 사람 중 하나가 말하였다.“한연은! 여기 좀 와라!”한연은이 붉은 줄을 넘고 ... “이 무슨 봉변이야… 명문가 규슈 박씨 부인은 하루아침에 저 세상 사람이 되고, 윤한희 양반의 가문은 명문가에서 며느리가 죽고, 남자애는 ... 저 서까래를 쳐다보면서 말하였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7장. 고뇌와 고비와 고통과]포스팅 l20230907

 별이 그득하다.  이런 얘기 했던가? 나는 별을 좋아한다.  잃은 사람이 많은 나는, 결코 쉽게 죽지 못한다. 죽을 수없다. 죽지 않을 것이다. ... 아이들이라던가... 그러나 나는 그들을 볼 수 없다. 그들은 죽은 사람이고 나는 산 사람이다. 그들은 살아돌아올 수 없고 나는 죽을 수 없다.  그런 이유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6장. échec et mat]포스팅 l20230827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도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고는 곧 미친 사람처럼 폭소하기 시작한다. 연기인 것은 알다만, 흠칫 보면 연기인 것도 잊을 ... 소리가 났다.  '체크메이트.' 저렇게 된다면 만약 아까 우릴 쏘려고 했던 사람이 2명 이상이더라도 무서워서 도망갈 수밖에 없다. 왜냐, 그들은 ... " "아냐. 지금 말고 좀이따 ...

2023 바이오블리츠코리아에 다녀왔어요!기사 l20230820

버섯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선생님이 동충하초에 감염이 되어서 죽은 말벌을 보여주셨습니다. 눈이 하얀 것이 왠지 무서웠습니다. 동충하초는 ... 않는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사진 설명 : 동충하초가 기생하고 있는 죽은 말벌입니다)    이어서 다양한 버섯을 보여주셨는데, 가장 인상 깊은 ... 탐사가 있었습니다. (사진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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