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
"목소리"(으)로 총 1,729건 검색되었습니다.
- 이ㅎ니님 글쓰기 이벤트 참여 포스팅 l20210604
- 싫어하지만. 근데 내 기억 속의 너는, 비가 무엇이든 간에 싫다고 답했었다. 그 대답은 내가 들은 마지막 말이었으며, 다시는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그것이 현재 내가 비를 싫어하는 까닭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혐오감이라 할 수 있겠지. 네가 싫어하는 것은 나도 싫어한다, 설령 내가 원래 좋아하던 것이라도- 라는 생각으로 살아온 나였기에, ...
- {김ㄷ연님 이벤트 참가작} Diving: into sea포스팅 l20210602
- 조용한 걸 좋아하는 편이었지만 시끌벅적한 여섯 언니들과 있다보니 이런 어색한 침묵은 참을 수가 없었다. "왜?" 그 애가 갈라진 목소리와 함께 빨갛게 부어오른 눈으로 나를 쳐다보며 물었다. "너 몇 살이냐?" 나는 그 눈빛이 부담스러워 일부로 눈을 피하며 물었다. "올해 16살." "나랑 똑같네. ... 너 아까는 왜 떨어졌 ...
- [바다밑 고래] 김@연님 이벵 참여작포스팅 l20210602
- 한다. 짜증나지만 나는 그냥 넘어간다. 난 언니의 아픈 기억을 알기 때문이다. "차 내려야 되겠다" 엄마는 짜증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언니 때문일 것이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뒤로 항상 폰만 뚫어지게 쳐다본다. 마치 엄마말을 일부러 무시하는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난 안다. 또 싸우겠지. 나는 잠시 투명 인간이 된 ...
- [{소설} 너와 나 그리고 우리 ][9화]포스팅 l20210601
- 현손이는 승객들의 비명소리와 함께 구명정으로 향하였다. 물론 엄마와 아빠와 함께 말이다. "출발합니다!" 한 승무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구명정이 출발한지 10분 정도 후,비행기와 약 270M떨어진 호수 끝자락에 도착했다. 승객과 승무원들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쿵!!! 옆에 있는 보트는 ...
- 우리 사이의 철조망 2화포스팅 l20210601
- 내었다. '뭐? 나보고 돼지라고???' 내가 노려보자 그 아이는 혀를 낼름 내밀었다. 그렇게 우리는 더 있었다. "어? 너 뭐하는 거니?" 굵은 목소리가 들렸다. 몸이 순간 굳어졌다. 그 아이도 귀신을 본듯한 표정을 짓더니 도망쳐버렸다. "........ㅈ....죄...송합니다....!" 난 더듬거리며 말하고 온 힘을 다해 도망쳤다. 한참을 도 ...
- 자판기(4화)포스팅 l20210531
- 키가 작아 보였다. “당신이 신우인가? 벌써 1분이나 늦다니, 도박에 대한 예의가 아닌걸. 최고의 도박자도 별거 아니구만.” 목소리를 들어보니 예상치 못하게 상대는 여자였다. ‘뭐, 여자일 수도 있지. 하지만 저딴 여자가 날 이길 순 없지.’ 신우는 생각했다. “예의가 없군. 처음 본 사이에 반말을 쓰다니.” 신우가 ...
- 슈퍼문(supermoon)_12. 교환학생 (1)포스팅 l20210531
- 자기 자신의 머리를 쥐어뜯는 한이였다. "야 너 제비뽑기에서는 아직 안 뽑혔잖아! 희망을 가져!" 옆에서 휴닝카이가 발랄한 목소리로 나에게 응원을 해주었지만 나는 이미 혼이 빠진 뒤였다. 너가 뽑힐걸? 이히히히……. 내 귓가에 평소 예지를 잘 하던 한 귀신녀석이 속삭이고 갔기 때문이다. 그리고 곧이어 제비뽑기를 진행하자 나는 ...
- 하얀색과 민트색_05화포스팅 l20210531
- 서아:네.. 여보세요? (혜성 목소리):본부장님 죄송합니다아아아!!! 서아:...? 야. 혜성:앗. 서아:너 뭐야..... 혜성:(큼큼)(굵은 목소리로)누구세요? 서아:다 말해줄래?^^ 혜성:(뚝) - 혜성:아.. 내일은 서아한테 고문 당하겠군! ~내일~ 서아:야, 이혜성. 너 나랑 ...
- 정*나님 글쓰기 이벤트 참여 포스팅 l20210531
- 안쓰러워 보였다. 잠수녀의 삶을 산지 몇 주가 되었는지도 모르겠으며, 이제는 슬슬 친구들의 -친구라고 하기에도 뭐하지만- 얼굴과 목소리조차 기억나지 않는다. 아니, 설령 기억이 난다고 해도 잊으려고 발악할 것이다. 내 머릿속을 그 애들로 채우기에는 기분이 불쾌하다. 잠수녀가 된 원인 중 하나도 저 애들 때문이니. 그런데, 그런데. 왜 부모님은 ...
- [소설] Extra Sxxxt Hour! 1부 Haru 1/2포스팅 l20210530
- 나온. 숨을 잠시 참았다. 1년이 지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그 얘기...... 어디서 들었어?”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아는 사람이 인터넷에서 봤댔는데? 식인냥이란 게 뭔지 잘은 모르겠지만 흥미로운 이야기라고 말해줬어.” 아차. 처음에 아는 사람을 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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