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
"당신"(으)로 총 1,353건 검색되었습니다.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8장. 어디서부터,]포스팅 l20230916
- 고로, 나는 겨우 한 마디 말했다. "...미안." "대장님이야말로... 사과하지 마요. 저도 뭐 잘했다고." 제견은 아마 오늘 이 순간이 당신을 마지막으로 볼 날일 것 같으므로, 대장 대원 다 떠나서 충고 하나 하겠노라 하길래 들어봤다. "선생님. 오래 살고 싶으시죠. 오래 살아서 풍년 온 거 보고 싶으시죠. 그럼 선생님부터 챙겨요. 제가 ...
- 학교에서 했던 공모전들 모음포스팅 l20230910
- 신규가 더 크게 말하였다.”그리고! 서까래의 먼지자국은 죽은 뒤 매달렸다는 것을 보여주었네, 먼지자국이 일자로 닦여져 있더만, 당신 손에 묻은 아내의 생명과 피도 이 먼지자국 같이 닦인 것 인가?!“ 신규가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말하였다.”은장도를 가져와라!“곧이어 종 하나가 은장도를 가져왔다. 신규가 은장도를 꺼내들며 말하였다.”이것이 현장에 ...
- 사과가 웃으면 뭔지 아세요?포스팅 l20230910
- '풋사과'라고 답한 당신, 반성하셔야 합니다.사과가 웃었다는 이유만으로 사과의 정체성을 바꿀 수 없습니다. 사과의 본질 또한 바꿀 수 없죠.사과가 웃으면 그냥 '웃는 사과' 입니다.지금까지 헛소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심심해서 끄적여 본 소설포스팅 l20230910
- 어깨를 움켜쥐었다."당신도 결국 똑같지 않나? 날 죽인, 그 망할 일본 놈들하고 당신이 다를 게 뭐야? 사람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당신은, 여기서..."덜덜 떠는 남자를 바라보던 여자가 잠시 뜸을 들이더니 입을 열었다. 입술이 터져 가늘게 피가 흘렀다."죽어."외마디와 함께 여자의 손이 남자의 목을 향했다. 남자는 저항 ...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6장. échec et mat]포스팅 l20230827
- 통곡해도 당신은 용서해주실 거죠? 나는 나를 용서 못할 것 같으니, 라파엘이라도 나를 용서해주면 안 되나요? ...통곡하면서, 당신을 아버지- 하고 불러도 될까요. - 모두가 잠든 새에, 나 혼자 깨어 테라스의 난간에 기대어 남진의 편지를 읽었다. '친구 많이도 만드셨네. 아니, 전우인가?' 해가 지고도 남은, 한밤중 하늘의 별 ...
- 금손의 매력과 그의 권력포스팅 l20230826
- 세상은 넓고 금손은 많다. 저 클리셰를 만드려고 꽤 시간이 걸렸는데 막상 만드니 내 마음을 대변해줄뿐 바뀌는건 없는것 같습니다.저의 그 고질적인 관념은 그림에도 그대로 스며드는 것 같네요. 4월에 그린 그림인데, 그 ... 각고에 노력을 통해 지금의 경지에 올라왔으니 큰 결실을 맺은 거겠지요. 앞으로 수많은 그림쟁이들을 응원합니다. 저 자신도 말이죠 만약 ...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5장. 내가 두려웠다.]포스팅 l20230820
- 천으로 싼 소총을 꺼냈다. 미군들이 잘 쓴다던 M1 개런드다. 에버렛의 지원금으로 산 총기다. 그와는 크게 관련이 없겠지만, 적어도 "당신이 준 돈으로 이런 거 산다" 정도는 보여줘야 예의 아니겠는가? "M1 개런드 입니다." "이런 걸... 어디서 구했습니까? 사는 건 그렇다 쳐도 구하는 것 자체가 쉽진 않았을 텐데." "제가 원래 이런 데 ...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4장. 멀리 살아]포스팅 l20230818
- 새는 나를 보며 고개를 갸우뚱, 하더니 내 바람을 알아낸 듯 저 어딘가로 날아가버렸다. 앞으로 난 어떻게 해야 좋을까. 내가 당신이 경멸하는 그런 부류의 사람인데. - 다시 현재 시점, 일본.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소리가 쉬어서 나오지 않아 좀 놀랐다. 아마 외삼촌이 나오는 꿈을 꾸고 많이 울었기 때문일 것이다. 외삼촌이 나오는 꿈 속에 ...
- 당신은 이 글을 클릭하게 된다포스팅 l20230815
- https://story.popcornplanet.co.kr/novel/lists/12021 그렇다.소설 홍보이다. ...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3장_ 조선]포스팅 l20230813
- "제가 꽤 명사수로 불립니다. 연인들이 하늘에 있는 별 따다 준다는 소리나 하고 있을 때, 그 별을 정확히 쏴서 명중시킵니다, 저는. 당신 같은 애매한 나부랭이 신사하고 상대나 될 것 같아요?" 에버렛의 표정을 보았다. 표정을 읽었다. 공포였다. 이제 웃는 사람은 오히려 내가 되었다. (아, 참고로 내가 명사수로 불린다는 것은 사실이다. 정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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