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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자리"(으)로 총 597건 검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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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와 곳 28] 우편함: 운명의 향방이 갈리는 곳2017.10.28
- 불과 이십여 년 전만 해도 편지는 이메일이 아니라 손편지였던 걸 생각하면 오늘날의 인터넷 문화는 가히 혁명적이지만 이제는 너무 당연하여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스마트폰 시대가 열린 후로는 이메일조차도 번거로워져 보통 그것은 주로 사무적 용도로나 쓰일 뿐, 사적인 의사소통은 대개 문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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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들의 삶과 함께하는 공제사업실동아사이언스 l2017.10.28
- 금융상품이 하나 만들어지기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회원의 니즈를 파악하는 한편으로는 물가나 금리, 경기변동처럼 변화무쌍하게 움직이는 경제 상황을 반영해서 복잡한 수학적 모델을 고안해내야 한다. 일단 회원이 가입한 이후에는 상품 모델을 바꾸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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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외향적인 사람이 좋은 리더일까2017.10.22
- 흔히들 내향적인 사람보다는 딱 봐도 활발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외향적인 사람에게 리더의 자질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향적인 사람들에게는 적극적이지 못하다거나 그렇게 숫기가 없어서 큰 일을 할 수 있겠냐는 등의 평가가 따라다니곤 한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들은 조금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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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와 곳 27] 정통 안마시술소: 병원 대신 가는 곳2017.10.21
- ‘오늘 3시에 시간 나세요?’ 반년 전에 알게 된 어느 소규모 출판사 대표가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다. 마침 바쁜 일이 전날에 마감된 데다가 벌써 세 번째 권유여서 미안한 마음에 흔쾌히 약속을 잡았다. 첫 만남에서 친해진 몇 개월 전 식사 자리에서 대화를 나누던 중 그분이 말했다. “제가 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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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와 곳 26] 사무실: 일과 사람과 길이 있는 곳2017.10.14
- 오랫동안 해오던 일도 열흘쯤 쉬면 일손의 감도도 떨어지나 보다. 꼬박 열흘이었던 지난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일터에 복귀한 직장인들이 연휴 후유증을 앓는다는 기사가 주요 뉴스에 오르고 그 댓글에서는 앓는 소리가 요란하다. 연휴 열흘이 즐거웠던 사람들일수록 그 시간은 짧고 아쉽게 느껴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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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가 있는 영화] 환상의 팀플레이 ‘스포트라이트’2017.10.14
- # 영화 ‘스포트라이트’ 감독: 토마스 맥카시 출연: 마크 러팔로, 마이클 키튼, 레이첼 맥아담스, 리브 슈라이버, 스탠리 투치 장르: 드라마, 스릴러 상영시간: 129분 개봉: 2016년 2월 24일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주식회사 더쿱 제공 (*아래에는 영화 ‘스포트라이트’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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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의 아픈 무릎을 대신하는 손자의 ‘스마트 저울’, 킥스타터 펀딩 중!동아사이언스 l2017.10.11
- “할머니댁이 언덕 위에 있는데, 해가 갈수록 할머니께서 점점 장보는 걸 힘들어하셨어요. 시장도 멀고요. 그래서 할머니 냉장고 속 재고 파악을 쉽게 하고, 문앞까지 배달해주는 ‘스마트홈 시스템’을 상상해 봤어요. 그렇게 탄생한 ‘iScale(아이스케일)’입니다.” ● 스마트 저울, 고등학생 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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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8에 대해 궁금한 것들2017.10.11
- 지난 9월22일 미국, 일본 등 1차 판매 국가에서 아이폰8이 출시됐습니다. 저는 9월12일 발표 현장에서도 이 기기를 만났지만 당시에는 아이폰X에 관심이 집중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아이폰8은 가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제일 비싼 최신폰'에 대한 수요가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이폰X에 더 극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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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석기의 과학카페] 2017 노벨상 발표를 지켜보며 떠오른 두 명의 로널드2017.10.10
- 체스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게임은 첫 게임과 마지막 게임이다. - 시드니 브레너와 J.D. 버널 그(로널드 코놉카)는 지도교수인 시모어 벤저와 함께 일주리듬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논문(1971년 ‘미국립과학원회보’ 68권 2112쪽)을 발표했다. 이 분야는 이어지는 45년의 많은 부분을 이 로제타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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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와 곳 25] 처가: “사위 사랑은 장모”라는 말이 실감나는 곳2017.10.07
- 어떤 집을 ‘처가’(妻家)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은 그 집의 사위뿐이다. 그 사위의 아내에게 그 집은 친정이고, 그 부부가 낳은 자녀에게는 외가이고, 그 자녀의 외숙모에게는 시댁이고, 그 외숙모의 부모에게는 사돈집이다. 이처럼 그 집은 누가 일컫느냐에 따라 실체감이 다르다. 21년 전부터 내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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