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고사"(으)로 총 66건 검색되었습니다.
-
- [사이언스N사피엔스] 원자와 분자2020.05.28
- 길이의 단위인 미터와 질량의 단위인 킬로그램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학력고사를 보고 대학에 입학했던 나는 과학에서 두 과목을 선택해야 했다. 당시 분위기는 학교에서 선택과목을 ‘선택해 주는’ 시스템이었다. 물리학과로 진학하려던 나는 화학과 생물을 ‘선택 당했다.’ 그때 ... ...
-
- [사이언스N사피엔스]혁명의 기수, 혁명의 제물이 되다 2020.04.02
- 뜻이다. 프리스틀리는 왜 자신이 발견한 새 기체에 이런 이름을 붙였을까? 나는 기말고사에 이런 문제를 즐겨 낸다. “프리스틀리는 촛불이 타고 있는 용기 속에 탈플로지스톤 공기를 넣어주면 촛불이 더 잘 타오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왜 그러한지를 플로지스톤 이론 속에서 설명하라.” 수업을 ... ...
-
- [사이언스N사피엔스] 금 대신 약을 만든 파라켈수스, 연금술의 새 장 열다2020.03.05
- 웃어준다. 물론 아쉽게도 나는 아직까지 이 문제를 내 본 적이 없다. 언젠가 기말고사 채점을 하는데, 사람 이름을 묻는 단답형 문제(아주 쉬운 문제였다)에 정답을 쓰지 못한 학생이 파라켈수스의 본명을 정확하게 적었다. 그리고는 이렇게 설명을 달았다. 정답은 전혀 생각나지 않는데 왜 ... ...
-
- [김우재의 보통과학자]과학 논문도 변해야 한다2020.01.17
- 수익율로 돈을 벌고 있으며, 나아가 마치 숙주에 기생하는 기생충처럼 결국 과학계를 고사시키는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 과학계의 인력구조 피라미드. 대학의 학위장사가 만든 학위공장으로 인해 과학계의 인력구조는 가파른 피라미드형으로 변모했다. Post-PhD Career Trajectory & Funding Ian Humphreys ... ...
-
- [사이언스N사피엔스]토론 즐겼던 근대과학의 아버지2019.12.12
- 왜 근대과학의 아버지인지 그 면모도 여실히 보여준다. 교양과학 수업 때 내가 기말고사 문제로 즐겨 출제하기도 한다. 사고실험은 현대의 물리학자들도 즐겨 사용한다. 예컨대 블랙홀과 관련된 많은 논의들은 주로 사고실험으로 진행된다. 왜냐하면 블랙홀로 직접 실험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 ...
-
- 과기원 두 곳과 국제 협력연구 파국 이끈 1년…남은 건 "한국은 원더랜드"이미지 동아사이언스 l2019.11.27
-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은 채 1년이나 질질 끌면서 관련 연구센터와 연구자들은 하나 둘 고사 직전 상태를 맞고 있다. DGIST-LBNL GRDC는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지급받기로 한 사업비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 사태에 대한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다 보니, 연구재단은 사업을 취소하지도 못하고 ... ...
-
- [사이언스N사피엔스] 케플러의 행성법칙2019.10.31
- 법칙을 유도하라는 문제이다. 대학원 시절 일반물리학 조교를 하면서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채점을 하다보면 아주 기발한 답변도 많이 보게 된다. 어떤 학생은 이 문제에 대해 만유인력의 법칙은 자연의 근본법칙이므로 케플러의 법칙으로부터 유도할 필요 없이 자명하다는 말만 남기기도 했었다. ... ...
-
- 과기원·지방대 키운 경력교수 빼가기 열 올리는 '서·카·포'동아사이언스 l2019.10.17
- 전공 특성상 공동연구자와 시설이 가까이에 있는 지금의 대학을 포기할 수 없어 결국 고사했다”고 말했다. 바꿔 이야기하면, 공동 연구 등에서 현재의 대학을 고집할 이유가 없는 교수라면 언제든 이직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뜻이다. 동아일보 DB 대학이 공개채용을 통해 교수를 모집하고, ... ...
-
- [사이언스N사피엔스] ‘철학의 아버지’라는 위대한 호칭2019.07.12
- 하라고 말은 하지만, 여전히 익숙하지가 않다. 수업을 듣는 학생들도 마찬가지이다. 학력고사를 통해 대학에 들어갔던 나의 세대 이후로 숱하게 입시제도가 바뀌었지만 질의응답 없는 공교육의 현실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질문을 많이 하라고 말은 하면서도, 속으로는 혹시나 ... ...
-
- [사이언스N사피엔스] 알파고의 공습2019.05.02
- “강호에 병이 깁퍼”로 시작하는 관동별곡 첫 문장이 저장돼 있다. 관동별곡이 학력고사 시절의 처절한 입시경쟁이 남긴 상흔이라면 영화 '넘버3'는 대학원 시절의 유쾌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 영화는 1997년에 개봉한 코믹 조폭 느와르로 지금 충무로를 주름잡고 있는 한석규, 최민식, 송강호, ... ...
이전12345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