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
"살갗"(으)로 총 12건 검색되었습니다.
- 본인 필력 근황포스팅 l20240721
- 아니 아까 낮까지만 해도 다 같이 저기 둘러앉아 시시한 농담이나 주고 받았는데. 그랬던 곳에 저들이 죽어 있는데. 눈이 돌아가고 살갗이 찢겨 끔찍하게 죽어 있는데. 나는 내 부모 죽음도 받아들여야 했는데 이들의 죽음도 받아들여야 해? 아니 난 못 해. 견디지 못할 거야. 당신은 견딜 수 있어? / (중락) / "이제 너랑 나, 둘밖에 없어. 쟤 ...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7장. 고뇌와 고비와 고통과]포스팅 l20230907
- 어지러웠지만 그 전에도 많은 부상을 견뎌온 정신력이다. 일부러 그의 취조에 집중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살갗이 너덜너덜할 정도로 맞았다. 침을 삼킬 때마다 목에서 떫은 피의 맛이 느껴진다. 그러나 고통은 생각 그 이상으로 견딜 만하다. 아마 몸이 바뀌는 과정에서 이런 면이 한층 성장한 것이지 않을까 싶다. 머리가 아파서 ...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4장. 멀리 살아]포스팅 l20230818
- 좋았다. 내 딴에서는 자동차를 탑승하는 것 자체가 처음인데다, 첫 운전의 그 쾌감은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밤이라 선선한 바람이 살갗을 보드럽게 어루만져준다. 내가 피곤하겠다 싶으면 채성이 때를 맞춰 말을 걸어주었다. 주로 말하는 것은 채성이었지만, 나는 그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조금 즐거웠다. 의심할 대상은 맞지만, 그 시간만큼은 다른 ...
- 매우 항마력 딸리는 단편글포스팅 l20220703
- 완성한다. 갈 곳이 딱히 없다. 약속도 없고 중요한 일도 없지만 굳이 이른 시간에 씻는다. ___________ 난 욕실에 들어간다. 살갗이 벗겨질 정도로, 세게 씻는다. 이렇게라도 하면 내 몸에 남은 너도 씻겨 내려갈까. 그럴리없는 걸 안다. 그럼에도 피부가 빨개질 정도로 세게 씻는다. ___________ ...
- 여름을 향해 고합니다 (여향고) 上 / 작은 이벤트 有포스팅 l20210822
- 上 아, 그래요. 그 날은 분명 여름이었습니다. 따스하다 못해 녹아버릴 정도의 햇살이 모든 것들을 가득 내리쬐었죠. 정말, 살갗이 타버릴 정도의 날씨였습니다. 체감온도가 과연 몇 도였을지 짐작도 가지 않습니다. 확실한 건, 분명 더웠다는 것입니다. 저희를 힘들게 하는 온도에 넋이 나간 듯 그 아이는 여름을 향해 고 ...
- 서까님 글쓰기이벵 참여작 포스팅 l20210801
- 나에게 가득 쏟아진다. 햇살의 밝음이 마치 밤하늘에 수 놓인 별 마냥 반짝이며 내리쬔다. 손가락 틈새 사이로 통과하다 못해 살갗과 뼈, 혈관을 단숨에 관통할 듯한. 아아, 그을림의 흔적이 너무나도 선명히 남을 것 같은 날씨인 걸. 더워죽을 것 같다만 아무래도 상관 없다. 뭐, 진짜 죽을 것 같으면 수호신이 나와줄 테니. 아니면 그냥 초능력 써버 ...
- 정ㅇ나님 글쓰기 이벤트 참여 포스팅 l20210627
- 지금 노캐스가 얼마나 공포를 느끼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목에다가 단도를 가져다 대고 천천히 자신의 몸 쪽으로 칼을 움직입니다. 살갗에서 피가 흘러나오는 감촉이 느껴집니다. 이제, 곧, 끝입니다- "진짜? 이제 곧 끝이에요? 아닌데, 아닐 텐데. 진짜 다 죽은 게 맞을까요? 네? 대답해봐요. 다 죽은 거 맞아요?" 익숙한 목소 ...
- 권ㅅ윤님 글쓰기 이벤트 참여 포스팅 l20210605
- 들어보면 제법 우습게 들리기도 한다. 현재 주인이 있다는 증표였던 목걸이도 지금은 그저 내 목을 조이는 것처럼 느껴졌다. 살갗이 파고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계속해서 불안에 덜덜 떠는 일만 반복하고 또 반복했다. 무섭지 않다고 말한다면 거짓이리라. 어느 강아지가 자신이 버려졌다는 걸 알았을 때 두려움을 느끼지 않겠는가. 예외는 있 ...
- 세상에서 똑같은 모양이 하나도 없는 지문에 대하여 알아보자!기사 l20201106
- 이예은 기자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손을 자세히 보세요 손가락마다 지문이 보일 겁니다. 지문이란? 지문은 손가락 안쪽에 있는 살갗의 무늬입니다. 놀랍게도 여러분이 본 그 지문은 세상에 하나뿐입니다. 이 말은 모든 지문이 다 다르게 생겼다는 말이죠. 심지어 일란성 쌍둥이조차 지문이 다르다고 하네요. 지문은 태어나기 전에 만들어 집니다. 엄마 ...
- 전설속 동물!(참고:쓰는데 힘들었어요)1탄포스팅 l20200411
- 울음소리는 음악의 음계와 일치하며 발자국은 정확한 원을 이루며 꺾어질 때는 정각으로 꺾는다고 한다. 또한 이마의 뿔은 끝부분이 살갗으로 감싸져 있어 남을 해칠수 없도록 했다고 한다. 수명은 1000년이며, 이 동물을 보면 길조요, 그 시체를 보면 흉조라고 믿어졌다. 천리 길도 단숨에 달리고 심지어는 하늘을 날아가기도 한다고 한다. 이와 같은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