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9장. 꿈 같은]포스팅 l20231015
- 탈출하는 겁니다." 나는 그에게 도포를 건네었고, 잠시 기다리게 한 뒤 소작의 옷을 가져왔다. 그가 양반 행세를 하고 나머지가 소작 행세를 하면 자연스러울 것이다. 그가 이끌 수 있도록 길을 가르쳐준 뒤 물었다. "저, 선생님. 여쭤볼 게 있습니다. 합류하실 겁니까?" "...해야지. 한 번 들어왔는데 어떻게 나가냐?" 그는 내 ...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8장. 어디서부터,]포스팅 l20230916
- 것만 아니었다면 밭이나 일구고 있었을 나로써는, 그래, 참 신기하지 않을 수도 없다. 경성에 처음 도착한 일을 떠올렸다. 일부러 소작들이 입는 옷을 하니 사람들은 큰 관심을 갖지 않았다. 물론 나를 보며 쿰칫 웃거나, 어쩌다 옷깃 한 번 스치면 똥을 씹는 얼굴을 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솔직히 말하면, 나도 내가 그 때 어떻게 그런 사람들을 보 ...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3장_ 조선]포스팅 l20230813
- 감싸여진 옷들은 이러했다. 대부분이 찢겨날아가 상체 조금 위까지 오는 흰 도포, 푸른색 한복 상의에, 바지는 또 저가 거느릴 법한 소작의 바지처럼 생긴 농민의 누르스름한 바지였다. 회색 천은... 혹시 망토, 뭐 이런 건가? 정체를 숨기기 위한? 맞는 것 같다. 철저하기도 하네. 천을 어깨에 둘렀다. 크기가 꽤 큰 그 천은 이 사람의 무릎까지 ...
- [가을맞이 공모전 참가작] :: 丹楓, 피의.포스팅 l20220904
- 풍의 어미는 풍이 다섯 살 때 쯤 죽었어. 자. 그럼 의문이 하나 들 것이다. 집안일은 누가 해줄까? 당시 풍의 아비는 노비들과 식솔들, 소작농들을 두세 명만 두었던데다가 그마저도 역병으로 죽거나 도망을 치는 바람에 집안에 여자가 없었지. 그런데 너도 수업시간에 안 졸았으면 알겠지만 조선에선 여자가 집안일을 해야 마땅하다고 하잖냐? 풍이 1 ...
- 선생님, 노동이 뭐에요 후기기사 l20220807
- 소작농도 했지요(소작농:밭을 빌려주고 세를 받는것으로 보통 양반이 평민에게 빌려줌) 평민은 돈이 있다면 땅을 사지만 데게는 소작농으로 밭을 빌렸지요. 이렇게 평민은 농사를 지었어요. 대장간 등 장사 등도 있었지요. 이처럼 조선시대에도 일을 하고 수당을 받는 노동자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출처 IUHOLI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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