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9장. 꿈 같은]포스팅 l20231015
- 내가 왜 왔는지 알 것 같다, 야. 너도 네가 왜 그를 쏘게 됐는지는 대충 눈치나 챘지?" "그럼 형은 왜 이런 일 하기로 했어요. 형은 뭐, 외양이 조선인이라지만 공식적으로는 프랑스인이라 그냥 살아도 될 뻔했던 것을." 딱히 할 만한 질문이 없어 뱉은 질문이었다. 이게 실례였다면 채성에게 유감이지만, 실례고 아니고를 따질 틈이 없었다. "허 ...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5장. 내가 두려웠다.]포스팅 l20230820
- 가명인데. 찔리는 행동이라도 하셨나봐요, 이 조선 땅에서." "한국어를 잘하시네요, 에버렛 씨랑 엘리 씨, 두 분 다." "저희 자매 보고 외양 얘기보다 말하는 거 얘기하는 사람은 또 처음 봅니다. 그나저나, 말 돌리지 마시고. 대답해 보십쇼, 이 땅에서 뭐 하셨죠? 오빠랑 계약이라든가 금전적인 걸로 엮인 사람 중 조선인은 후-청- 씨가 처음이 ...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3장_ 조선]포스팅 l20230813
- 맙시다." "예?" 안 그래도 지금 뭐가 어떻게 된 건지 이해가 안 돼서 혼란스러워 죽겠는데, 에버렛 솔론인가 뭔가 하는 이 사람의 외양부터 태도까지 날 당황스럽게 만든다. 마음 같아선 총이라도 꺼내고 싶지만, 그럼 뒷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어금니를 꽉 깨물고 최대한 말로 풀어보려 노력했다. 그런데, 뭐가 어쩌고 저째? 내가 다 받아주니까 자 ...
- 2030 부산 세계 박람회기사 l20230124
- “매우 관후하더이다." 두 번째 참가는 1900년파리 세계 박람회 참가입니다. 프랑스의 초청을 받은 조선은 프랑스 건축가가 조선 궁궐 외양을 본떠 지은 한옥전시관을 할당 받았습니다. 그리고 전시관 내부에는 중앙에 고종의 어진을 걸고 각종 생활용품을 전시했습니다. 당시 프랑스 신문 기사는 조선 전시관 모습 (화려한 색상의 단청과 하늘을 향해 솟은 ...
- 쿠키런 팬픽 死己動(사기동) 여덟. 비 냄새포스팅 l20220301
- 302호에 한 처녀가 묵고 있었답니다. 친일 영길리 쿠키와 친일 조선 쿠키 밑에서 자라난 처녀지요... 해서 그 처녀는 조선말에 능통하고 외양은 영길리 쿠키처럼 생겼답니다. 여튼 저희 측에서 그 처녀를 잡은 다음, 선생님 측에 연통 하여 그 친일 쿠키들을 협박하려 했던 참인데..." 클로버맛 쿠키는 사실상 경성에 있는 단원 소속이었지만, 경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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