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7장. 고뇌와 고비와 고통과]포스팅 l20230907
- 하지 마. 그게 너희 아버지에 대한 효도다. 어머니 아버지, 자식된 도리로써 지을 수도 없는 너무나 큰 불효를 지었습니다." 나는 결국 지아비된 도리로써, 아버지된 도리로써, 자식된 도리로써 그들을 저버렸다. 뺨에서 흐르던 맑지만, 결코 맑지 못할 눈물을 닦았다. 이렇게 된 거, 의병된 도리로써, 그리고 대한국인된 도리로써 살아가야지 다짐한다 ...
- 퇴마동아리 조회수 달성 기념 팬픽 [타오름달 이틀]포스팅 l20230204
- 원하지 않았다. 그저 가문의, 집안 어르신들의 말씀대로 평안히 그리고 안온히 살아가기를 바란 것 뿐이다. 나는 당신에게 당신의 지아비로써 사소한 배려들을 베풀기를 바랐고, 당신은 나에게 나의 부인으로써 사소한 행복을 베풀기를 바란 것밖에 없다. 그러나 당신은 매정하게도 그것을 거부했다. 아니 거부한 것이 아닐지도 몰랐다. 당신이 놓아준 것일 수 ...
- 어작모 미션: 편지 속 봄포스팅 l20220129
- 결국에는 흔하디 흔한 들꽃 속에 섞여서 그저 '의병'이라는 이름만 가지고, 제 본명은 잊고 그저 이름 없는(無名) 처녀. 아직 지아비 얼굴도 이름도 만나지도 못하고 죽는 처녀... 너를 생각하면 눈물이 차오를 지경이다. 내 너의 이야기를, 네 동지의 이야기를 붓으로, 먹으로 끊임없이 쓸 터이다. 그래. 넌 총을 쥐어라. 난 붓으로 그것을 기록 ...
- [연속기획] 나의 조선왕릉 답사기, 제6회 파주 삼릉을 다녀오다 순릉: 인수 왕대비의 "옥 같은 마음의 며느리 " 공혜왕후 이야기기사 l20160420
- . 병세가 심해지자 원상들의 권유로 사직과 종묘에 기도하는 것은 물론이고 죄인들을 대거 사면하여 백성들을 기쁘게 하고자 한다. 지아비이자 한 나라의 군주로서 아내를 위해 뭐든지 해보려는 성종의 애틋한 마음이야 오죽했을까.왕비가 구현전에서 훙서하다사시(巳時)에 왕비(王妃)가 구현전(求賢殿)에서 훙서(薨逝)하였다. 백관(百官)이 전각(殿閣)의 ...
- [연속기획] 나의 조선왕릉 답사기: 제2회 양주 온릉을 다녀오다 비정한 아버지의 선택 그리고 단경왕후 이야기기사 l20151210
- 1506 병인 / 명 정덕(正德) 1년) 9월 9일(을유) 2번째기사) 부인 신씨를 폐위시키라는 반정공신들의 강압에 한 나라의 임금이자 신씨의 지아비인 중종이 보인 저항이라고는 ‘조강지처’라는 한마디 말뿐이었어요. 반정 전에는 이복형 연산군 때문에, 이제 반정에 성공하고 나서는 반정공신들의 위세에 눌린 중종은 자기 입으로 ‘조강지처’라고 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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