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
- 여름이었다。느낌 소설 좋아하세요?포스팅 l20250902
- 이쪽으로 걸어오고선 한숨과 함께 손짓했다.|계속 여기 왜 오셨냐고 물어봤는데, 대답을 안하시네. |수어 하실줄 아세요?내가 손짓하자 그 사람은 고개를 기웃했다. 난 근처에서 사놓은지 오래된 종이와 펜을 가져와 끄적거렸다. (글은 쓰실줄 아시죠?)내 글을 유심히 보더니 그 사람도 대답하듯 끄적이기 시작했다. (네. 한국인인데 한글 하 ...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12장. 기다리는 사람들 중에서]포스팅 l20240302
- "어... 솔화야." 어두운 걔 얼굴에 나는 권총을 아무렇게나 옷 안에 쑤셔놓았다. 류솔화의 얼굴빛이 그리 좋지는 않아 보였다. 그애는 손짓으로 따라오라며 뒷문으로 집을 나섰다. "어." 집을 나서고 바로 옆 담벼락에 두 남녀가 서 있었다. 에버렛 솔론과 엘리 솔론이었다. 반가움보다는 의혹감이 앞섰다. 왜 찾아온 것이지? "...오랜만 입니 ...
- 빠꾸 먹은 아이 공개.포스팅 l20231204
- 저 자를 감옥에 집어 넣어라! 군인들이 세례 요한을 감옥으로 끌고 간다. 세례 요한은 웃는다. 헤로디아는 살로메에게 이리 오라 손짓한다. 살로메는 어머니 헤로디아에게 다가간다. 헤로디아가 살로메에게 하는 말 시작. 다른 이들은 듣지 못하는 듯 행동한다. 마치 둘만의 독백처럼. 조명은 헤로디아 쪽은 하얀 조명, 나머지는 푸른 조명을 사용한다. 헤 ...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3장_ 조선]포스팅 l20230813
- 진달래, 국화, 민들레 같은 풀꽃도 많이 보였다. 조선이, 이렇게 아름다운... 나라였나. "남진. 잠깐 나 좀 보자고." 수완이 내게 손짓을 하면서 불렀다. 내가 그에게 다가가자, 수완은 내 손을 펼치더니 무슨 쪽지를 툭 올려주었다. 몸의 기억 어딘가에서 수완이 양장이 불편하다며 툴툴대던 장면이 그려져있음에도, 수완은 양장을 입고 있었다. ...
- 너의, 너만을 위한 신이 되어줄게. [샛별 단편 글쓰기 대회 참가작]포스팅 l20221124
- 나는 5년 동안 이곳에서 사람을 죽이는 방법을 배우고, 또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왔다. 마치 저승사자가 된 듯한 기분이었다. 내 손짓 하나에 사람들의 목숨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싫었다. 내가 방아쇠를 당기면, 내가 날카로운 단검을 든 채로 손을 휘두르면 사람의 몸에서 붉은 피가 콸콸 흘러나오며 천천히 그들의 몸이 싸늘하게 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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