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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기의 과학카페] 갈색지방 속 ‘숙신산’서 다이어트 효과 찾았다
2018.08.07
그게 잘 안 되는 건 우리 몸도 마찬가지다. 굶주림이 일상이었던 시절을 보낸 인류는 20
세기
중반 이후 배고픔에서 벗어나 만성적인 영양과잉에 ‘시달리고’ 있지만(물론 지구촌 곳곳에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기아에 허덕이고 있다) 우리 몸의 짠돌이 기질은 여전하다. 그 결과 오늘날 비만이 ... ...
[강석기의 과학카페] 고기를 향한 무서운 열망... 어떻게 해결할까?
2018.07.24
맞추려면 한 세대 뒤에는 가축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아져야 한다. 실제 논문을 봐도 21
세기
중반 육류소비량이 지금보다 적게는 62%에서 많게는 144%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동물복지는 고사하고 오늘날 지탄받는 밀집사육을 “그래도 그때가 좋았다”며 그리워하는 ‘초밀집사육’으로 ... ...
[강석기의 과학카페] 코알라는 어떻게 유칼립투스 잎만 먹고 살까
2018.07.17
화석은 약 35만 년 전 것이다. 호주 동부에 남북으로 널리 분포해 잘 살던 코알라는 18
세기
유럽인들에게 발견되면서 시련이 시작됐다. 먼저 보드라운 털 때문에 20
세기
초까지도 무지막지한 사냥이 이뤄졌다. 한창이던 1870년대에서 1920년대 후반까지 수백만 마리가 희생됐다. 생태계 변화도 큰 ... ...
[강석기의 과학카페] 동물 다세포성의 기원에 대한 고찰
2018.07.10
모네라계(Monera. 원핵생물)와 식물계, 동물계, 균계, 원생생물계다. 필자를 포함해 20
세기
에 학교를 다닌 사람들이 중고교 생물 시간에 배운 분류체계다. 그런데 DNA 염기를 해독할 수 있게 되면서 5계 분류가 치명상을 입었다. 모든 세포 생물이 공유한 리보솜RNA의 유전자를 해독해 염기서열을 ... ...
[강석기의 과학카페] 잠 안 설치려면, 커피 언제 얼마나 마셔야 하나
2018.06.12
문득 2011년 타계한 스티브 잡스가 떠올랐다. 두 사람은 전혀 다른 분야에서 활동했지만 21
세기
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공통점이 있다. 1999년 우리나라에 스타벅스 1호점이 문을 열었을 때만 하더라도 20년이 채 지나지 않은 오늘날 조금 과장하면 한 건물 건너 하나꼴로 ... ...
[강석기의 과학카페]머리 큰 사람 vs 작은 사람, 뇌 구조도 다르다
2018.06.05
IQ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많지만 증가 폭이 미미해 큰 의미가 없다는 반론도 있다. 20
세기
최고 천재 아인슈타인은 머리가 작았다. 1955년 아인슈타인이 76세로 사망한 뒤 꺼내 측정한 뇌의 무게는 1230g으로 부피로 환산하면 1190cc 내외다. 노화로 뇌가 약간 줄어들 수 있음을 감안하더라도 남성 평균에 못 ... ...
[강석기의 과학카페] 장미의 과학, 꽃의 여왕은 이렇게 탄생했다
2018.05.14
감도는 1930년대 말 프랑스 장미육종가 프란시스 메이앙이 개발한 로사 피스(Rosa Peace)는 20
세기
에 가장 널리 사랑받은 품종이다. 피스의 등장으로 하이브리드 티 장미는 현대장미를 대표하는 계열로 자리 잡았다. - 위키피디아 제공 라 프랑스 = 프랑스장미 +다마스크장미 +월계화(두 품종) ... ...
[강석기의 과학카페] 호흡은 어떻게 감정을 조절할까
2018.04.24
뉴런이 잠잠해진 결과일지도 모른다. 연구자들도 논문에서 “느리고 조절된 호흡은 수
세기
동안 마음을 고요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쓰였고 임상적으로도 공황발작 같은 과도한 각성을 억누르는 데 쓰인다”고 언급했다. 코로 숨을 쉬어야 하는 이유 “먼저 조용히 숨을 쉬는 동안 콧구멍에 ... ...
[강석기의 과학카페] 뇌 건강 노력을 게을리 할 수 없는 이유
2018.04.10
십대 후반만 돼도 신경생성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만일 이게 맞다면 19
세기
말 산티아고 라몬 이 카할의 도그마로 회귀하는 것이다. 이 논문은 발표되자마자 대서특필됐고 국내 언론에서도 크게 다뤘다. 덕분에 필자는 다룰 타이밍을 놓쳤다. 지난 3월 학술지 ‘네이처’에는 성인 ... ...
[강석기의 과학카페] 女 마라톤 최고 기록 김도연, 밥심으로 달렸다!
2018.04.03
보면 밥공기가 지금보다 훨씬 더 큰 데다 밥도 무덤처럼 봉긋하게 담았다. 실제 지난 반
세기
동안 1인 당 쌀 소비량을 보면 1970년과 1979년 136kg으로 가장 많았고(중간에 쌀이 부족해 분식장려운동을 펼치면서 쌀소비량이 소폭 감소했다) 그 뒤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해에는 62kg에 불과해 절반 이하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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