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
- 조세구 헤는 밤포스팅 l20240122
- 말 한 마디씩 불러 봅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 경, 옥 이런 이국 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아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김동욱', '김춘자', 이런 빌런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조세구가 아스라이 멀 듯이, ...
- 시인 첫편이자 마지막화포스팅 l20211230
- 말 한 마디씩 불러 봅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 경, 옥, 이런 이국 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아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랑시스 잼',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런 시인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별이 아 ...
- 서까님 글쓰기 이벵 착가작- 명홍성: 끝나지 않을 붉은 가을포스팅 l20210801
- 주둥이를 놀렸다. "고아 악마(악마: 수호악마 보유자를 낮추어 부르는 말.) 받아서 키우고 있다며? 바보같이 왜 그러냐. 예전에 악마 계집애 데리고 와서 결혼할 때부터 살짝 맛탱이가 나갔나, 싶었는데, 진짜 미친 거였구나? 마지막 발길질은 그 고아 악마 때문이야-. ... 이 집도 조만간 다시 오겠네. 그 고아 악마 녀석이랑 네 소중하고 어여쁜 ...
- [아포칼립스] 살아남을 수 있을까_03. 싸움의 방식포스팅 l20210315
- 놀라 천천히 걸음을 내딛였다. 그 순간이였다. "아, 또왔어? 지긋지긋하다고, 이제! 우리가 먹을것도 얼마 없는데 계집애 하나 데려와서 뭐하려고!" 배가 산처럼 나온 중년 남성이 소리쳤다. 그 바람에 창고 모두가 그를 보며 간절한 눈으로 손가락을 입에 갖다 댔다. 밖에서 아까 들은 짐승이 으르렁대는 것 ...
- 마리오네트 _ 01포스팅 l20210222
- 네. " 그녀의 입에서 아무렇지 않게 '살인' 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지윤은 평정을 유지하려고 주먹을 꽉 쥐었다. " 그런데, 어떤 계집애한테 들켰구나? " " ... " " 살인 장면을 본 애는 죽여야지, 그렇지? " " ... " " 쓰읍, 대답. " 그녀는 눈썹을 찌푸리며 다시 손짓을 했다. 그러자 지윤은 순순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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